물리학 책 사려고 Yes24 들어갔다가 간만에 박스셋을 3개나 사버렸다.
최근에 앉아서 음악 들을 일이 없었기에 새로 음반 구매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안 들었는데
3개나 사버리다니.
1. Original Jazz Classics 30: Concord Collector's Edition vol.1
http://www.yes24.com/24/Goods/3848780
2. Columbia/RCA Original Recordings 25
http://www.yes24.com/24/Goods/3822936
3. RCA Living Stereo 60
http://www.yes24.com/24/Goods/3848526
이중 모르긴 몰라도 1번은 미주나 유럽에서 release 된 것은 아닐 것이다. 생긴게....너무 후져.
일본이나 한국에서 발매한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구성이 너무 알차서 겹치는게 있어도
사지 않을 수 없었다. 품질에 하자 없길 바랄 뿐.
그나저나 살다보니 내가 내 돈으로 과학, 그것도 물리학 책을 사는 날이 오는구나.
카트에 담아놓은 것도 수권이다. 천천히 사서 읽어야지.
생후 읽은 과학 분야의 도서라고는 Carl Sagan의 Cosmos(사실 이것도 중학교때 송선생님 때문에1 읽은 것)
가 전부인 일자무식쟁이가 그래도 좀 나아지고 있구나 싶어 새삼 뿌듯하다.
어젠 자기경영카페라는 기치로 운영되는 까페를 다녀왔는데,
첫번째, 역시 나에게 카페에, 그것도 둘이 가서, 공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두번째, 그곳의 책장엔 백여권은 거뜬히 넘어보이는 책들이 꽂혀있었고
대부분이 '자기계발'이랄지 '경영' 분야의 책들이었다.
나도 저런 류의 책들을 꽤 많이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
실상은 독자에게 큰 유익을 가져다 주지 못함을 깨닫고 현재는
일절 구입하지 않고 있다. 굳이 내용이 궁금하다면 학교 도서관에서 대여하면 될 일이다.
현재 국내도서 Best seller Top 10을 살펴보면 이렇다. (출처: 교보문고)
1. 1Q84 3권 (예판. 7월 27일 출시예정)
2. 정의란 무엇인가
3. 어나벨
4. 강남몽
5. 스눕
6.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7. 혼창통
8. 해커스 토익 리딩
9. 나를 버리다
10. 유머가 이긴다
'1Q84' 는 그렇다 치고(1,2권을 읽은 독자가 3권을 사는 것은 일면 당연하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Michael Sandel의 Harvard 명강의 Justice를 책으로 편집한 것이다.
사실 굳이 책으로 읽을 필요는 없고 iTunesU를 통해 그의 강의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활자가 주는 가치는 무시할 수 없는 법이니.
이 책을 한국에 출판한 곳은 김영사인데,
김영사는 볼 때마다 참 마케팅도 잘 하고 시의적절하게 좋은 책을 번역/출판하는 것 같다.
다만 이번의 경우엔 그 마케팅이 좀 지나쳐서 언론플레이로 느껴질 정도로
불편했던게 이 책에 대한 구매를 고사하게 만들었던 이유 중 하나.
금월엔 Jim Collins의 How the mighty fall? 을 출판했는데, 곧 Top10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외 '스눕'은 모교의 황교수님이 감수하셔서 읽어봤는데,
어머니가 최근 읽어보시고 좀 딱딱하다고 말씀하셨다.
해커스 책이야 방학 때마다 영어공부하는 학생들 덕에 해커스가 떼돈을 벌고 있고,
나를 버리다는 월드컵 박지성 모멘텀이 크다.
쌤앤파커스의 '혼창통'이라든지, '유머가 이긴다'라든지, 그외 책들은 삼성경제연구소의 추천을 참 많이 받는다.
그런데 대부분이 내가 위에서 이야기한 다분히 '경영학에서 다루는 내용들'이다.
-전략,마케팅,HRM류의...
이런 책들은 팀장급 이상(특히 CEO)가 읽기에는 좋은 내용이겠지만
나처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시간낭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반 독자 입장에서 책에 '이번 여름 휴가 CEO에게 추천하는 책'같은 광고문구가 있는 책은
사실 전혀 메리트가 없는데 이에 끌리는 독자들도, 자꾸만 이를 이용하는 출판사도 나로선 이해가 가질 않는다)
Top 20에는 그외에 역사책이 두권 있고 마비노기 가이드북이 있는게 좀 의외다.
한 게임의 유저층이 갖는 구매력이 이 정도인지?
Dell sucks 로 유명한 제프 자비스의 '구글노믹스'도 눈에 띈다.
Best seller를 대충 짚어봤지만,
좋은 컨텐츠는 시대를 타지 않는다. 책도 그 중 하나고.
Brian Greene 을 기대해본다.
최근에 앉아서 음악 들을 일이 없었기에 새로 음반 구매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안 들었는데
3개나 사버리다니.
1. Original Jazz Classics 30: Concord Collector's Edition vol.1
http://www.yes24.com/24/Goods/3848780
2. Columbia/RCA Original Recordings 25
http://www.yes24.com/24/Goods/3822936
3. RCA Living Stereo 60
http://www.yes24.com/24/Goods/3848526
이중 모르긴 몰라도 1번은 미주나 유럽에서 release 된 것은 아닐 것이다. 생긴게....너무 후져.
일본이나 한국에서 발매한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구성이 너무 알차서 겹치는게 있어도
사지 않을 수 없었다. 품질에 하자 없길 바랄 뿐.
그나저나 살다보니 내가 내 돈으로 과학, 그것도 물리학 책을 사는 날이 오는구나.
카트에 담아놓은 것도 수권이다. 천천히 사서 읽어야지.
생후 읽은 과학 분야의 도서라고는 Carl Sagan의 Cosmos(사실 이것도 중학교때 송선생님 때문에1 읽은 것)
가 전부인 일자무식쟁이가 그래도 좀 나아지고 있구나 싶어 새삼 뿌듯하다.
어젠 자기경영카페라는 기치로 운영되는 까페를 다녀왔는데,
첫번째, 역시 나에게 카페에, 그것도 둘이 가서, 공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두번째, 그곳의 책장엔 백여권은 거뜬히 넘어보이는 책들이 꽂혀있었고
대부분이 '자기계발'이랄지 '경영' 분야의 책들이었다.
나도 저런 류의 책들을 꽤 많이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
실상은 독자에게 큰 유익을 가져다 주지 못함을 깨닫고 현재는
일절 구입하지 않고 있다. 굳이 내용이 궁금하다면 학교 도서관에서 대여하면 될 일이다.
현재 국내도서 Best seller Top 10을 살펴보면 이렇다. (출처: 교보문고)
1. 1Q84 3권 (예판. 7월 27일 출시예정)
2. 정의란 무엇인가
3. 어나벨
4. 강남몽
5. 스눕
6.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7. 혼창통
8. 해커스 토익 리딩
9. 나를 버리다
10. 유머가 이긴다
'1Q84' 는 그렇다 치고(1,2권을 읽은 독자가 3권을 사는 것은 일면 당연하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Michael Sandel의 Harvard 명강의 Justice를 책으로 편집한 것이다.
사실 굳이 책으로 읽을 필요는 없고 iTunesU를 통해 그의 강의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활자가 주는 가치는 무시할 수 없는 법이니.
이 책을 한국에 출판한 곳은 김영사인데,
김영사는 볼 때마다 참 마케팅도 잘 하고 시의적절하게 좋은 책을 번역/출판하는 것 같다.
다만 이번의 경우엔 그 마케팅이 좀 지나쳐서 언론플레이로 느껴질 정도로
불편했던게 이 책에 대한 구매를 고사하게 만들었던 이유 중 하나.
금월엔 Jim Collins의 How the mighty fall? 을 출판했는데, 곧 Top10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외 '스눕'은 모교의 황교수님이 감수하셔서 읽어봤는데,
어머니가 최근 읽어보시고 좀 딱딱하다고 말씀하셨다.
해커스 책이야 방학 때마다 영어공부하는 학생들 덕에 해커스가 떼돈을 벌고 있고,
나를 버리다는 월드컵 박지성 모멘텀이 크다.
쌤앤파커스의 '혼창통'이라든지, '유머가 이긴다'라든지, 그외 책들은 삼성경제연구소의 추천을 참 많이 받는다.
그런데 대부분이 내가 위에서 이야기한 다분히 '경영학에서 다루는 내용들'이다.
-전략,마케팅,HRM류의...
이런 책들은 팀장급 이상(특히 CEO)가 읽기에는 좋은 내용이겠지만
나처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시간낭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반 독자 입장에서 책에 '이번 여름 휴가 CEO에게 추천하는 책'같은 광고문구가 있는 책은
사실 전혀 메리트가 없는데 이에 끌리는 독자들도, 자꾸만 이를 이용하는 출판사도 나로선 이해가 가질 않는다)
Top 20에는 그외에 역사책이 두권 있고 마비노기 가이드북이 있는게 좀 의외다.
한 게임의 유저층이 갖는 구매력이 이 정도인지?
Dell sucks 로 유명한 제프 자비스의 '구글노믹스'도 눈에 띈다.
Best seller를 대충 짚어봤지만,
좋은 컨텐츠는 시대를 타지 않는다. 책도 그 중 하나고.
Brian Greene 을 기대해본다.
- 그 때 생각으로서는 당연히 '때문에'였지만, 지금은 '덕분에' 이다. 송선생님 덕분에 접할 수 있었던 좋은 책이며 좋은 영화들을 생각하면 그에게 배운 영어는 사실 아무 것도 아니다. [본문으로]
TAG 일기
